본문 바로가기

현재와 미래/구씨의 지구본

Prologue


2025년 우리는 물병자리 황금시대의 초입을 맞았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현재 우리의 세계가 얼마나 다시 불안정 하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는 분열되어가고 있습니다, 각국이 민족주의 극단적 이념을 내세우며 서로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으며 세계화는 종말에 치달은 것으로 보입니다.
AI, 생명공학, 로봇, 핵융합에너지가 새로운 문명을 열려고 하고 있으며 강대국들은 먼저 첨단기술을 확보해 지배력을 행사하고자 합니다.

정보화혁명으로 인해 우리는 그 어느시대보다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연결되어 있으나 사람들은 더 우울해하며 고립되었다 느끼고 사회 네트워크로부터 연결이 끊어졌다 느낍니다. 그 어느시대보다 부유한 시대이지만 우리의 정신은 가난하고 모든 것이 멍하게 느껴집니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으며 단순히 경제적인 차원에서 뿐만이 아니라 이성관계나 교우관계 같은 인간관계도 각 개개인 마다 차이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서구와 같은 문화에서는 자유로운 개방적인 연애가 열림에따라 사람들은 보여지는 것에만 열중하며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소수의 남성들은 다수의 여성들에게 쉽게 접근이 가능해지며 나머지 남성들과 여성들은 소외감과 박탈감을 받습니다. 여성의 권리 신장과 사회진출, 소셜 미디어의 발달, 문란한 이성관계는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파괴 시키며 결혼과 출산을 더욱 꺼리게 만들고 이는 가정의 붕괴를 초래하고 파편화시켜 핵개인의 시대를 낳습니다.

옛날 노예들은 노동의 대가로 잘 수 있는 장소와 먹을 것을 제공받았습니다,
오늘날 현대인은 노동의 대가로 돈을 받으며 받은 임금의 대다수를 주거와 음식 비용으로 소비합니다. 하루와 일주일의 많은 시간을 일 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의식주를 영위할 수 없습니다.

젊은 남성과 여성간의 정치적 가치관 양극화, 세대간 부의 격차,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 간의 경제적 문화적 격차, 전세계적 중산층의 몰락은 AI와 블록체인을 필두로한 정보화혁명을 만나 디지털정부의 중앙집권화 시스템의 의존을 가속화 시킵니다.

절대 다수의 사람들보다 똑똑하며 휴식이 필요없는 인고지능과 로봇은 새로운 무용계급을 낳습니다. 더이상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지않으며 수요가 감소되며 이로인해 기존의 자산을 가진 기득권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사이에 벽이 점점 두꺼워지고 높아지며 넘어가기 어렵게 됩니다.

생명공학과 로봇공학은 새로운 슈퍼휴먼을 탄생시킬 수 있으며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우리가 알고있었던 모습에서 많이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혜택을 누리는 자들과 아닌 자들은 기본적인 지능, 건강, 초능력에 가까운 새로운 기능들 면에서 차이가 나며 이는 빈부격차를 더욱 극심하게 가속화 시킬 것입니다.

지식, 정보, 음식, 에너지가 그 어느때보다도 풍부한 시대에 우리는 새로운 자극을 위해 핸드폰을 스크롤 하며 마약, 포르노그래피, 소셜 미디어, 비디오 게임, 섹스, 음주, 파티를 끊임없이 탐닉합니다. 우리의 식단은 가공식품과 정크푸드가 주류입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누군가 영양결핍에 시달릴 때 미국과 같은 나라는 국민의 비만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각국가와 기업, 종교등 이해당사자들로 인한 의도적인 가짜뉴스와 사실의 은폐들 속에서 진실을 찾기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될까요? 우리는 우리의 영혼과 인간으로서의 존엄, 자주성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현재와 미래 > 구씨의 지구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본성 탐구 ep.0  (2) 2024.08.26